[이태원 참사]박희영 용산구청장 오늘 구속 심사

예병정 2022. 12.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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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6일 결정된다.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 김유미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박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다.

서울서부지검은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신청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박 구청장과 최 과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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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피의자 신분으로 특수본 출석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 등으로 지난 7일 입건됐다. 2022.11.18 hwayoung7@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 관련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6일 결정된다.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 김유미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박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다. 따라서 이날 밤에 두 사람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서부지검은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신청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박 구청장과 최 과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아울러 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영장에 적시했다.

한편 두 사람의 영장실질심사는 지난 23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 구청장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판정되면서 이날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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