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3개 신협,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이정필 기자 2022. 12. 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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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은 재단과 전국 62개 신협이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2019년부터 추진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을 받은 신협은 재단 포함 63개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이 중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천안우리신협은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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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신협 사회공헌의 날 행사에서 김윤식 이사장과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신협 대표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재단과 전국 62개 신협이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2019년부터 추진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한다.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올해 심사는 환경경영, 투명경영 등을 반영한 총 7개 분야 내 25개 지표로 평가됐다. 재단은 문제의식, 프로그램 분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진단 수준 레벨 1~5 중 4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재단은 2014년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설립된 사회공헌 전문 기부협동조합이다. 올해 11월 기준 누적 기부금 483억원을 달성하고, 약 21만명 이상의 소외계층의 복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승인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을 받은 신협은 재단 포함 63개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이 중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천안우리신협은 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과 기관은 총 404곳이다. 이 중 전국 신협과 재단이 63곳으로 16%를 차지해 이윤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의 가치를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항상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서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따뜻한 이웃이자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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