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클 조던, 본인이 XX인 주제에…” 레전드 토마스의 분노

김호중 2022. 12. 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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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XX(Axxhole)라고? 본인이 사람들한테 XX인 주제에우리 가족이 돌봐준 은혜도 기억 못하나?" 두 NBA 레전드들간의 갈등이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있다.

토마스는 이를 두고 "라스트 댄스 다큐멘터리에서 조던이 나를 비방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매우 나빴다. 다른 사람들에게 XX(Axxhole)인 사람이 나를 두고 XX라고 하고 있다. 나는 조던에게 잘해준 죄밖에 없다, 조금의 연구만 해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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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나한테 XX(Axxhole)라고? 본인이 사람들한테 XX인 주제에…우리 가족이 돌봐준 은혜도 기억 못하나?”

 

두 NBA 레전드들간의 갈등이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있다.

25일(한국시간), 현지매체 ‘ahnfiredigital’의 보도에 의하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구단의 전설 아이재아 토마스가 마이클 조던을 향해 분노의 마음을 표했다.

토마스와 조던 두 인물 모두 NBA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고 반열에 오른 선수들이다. 다만 이들은 선수 시절부터 앙숙에 가까웠다. 경기중 노골적인 신경전을 펼친 것은 물론, 토마스가 1992년 미 드림팀에 선정되지 못했을 때 많은 전문가들은 조던의 입김이 강력하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는 추세다.

은퇴 후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조던은 본인을 다룬 화제작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에서 토마스를 두고 “그는 XX(Axxhole)가 아닐 수 없었다. 나에게 어떤 증거를 보여줘도 그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토마스는 이를 두고 “라스트 댄스 다큐멘터리에서 조던이 나를 비방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매우 나빴다. 다른 사람들에게 XX(Axxhole)인 사람이 나를 두고 XX라고 하고 있다. 나는 조던에게 잘해준 죄밖에 없다, 조금의 연구만 해봐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고 분노했다.

그는 “우리 가족이 조던을 돌봐줬고, 내 여동생, 남동생도 친구로 친하게 지냈다. 내 조카는 조던과 살았다. 이 시기(연말)에는 늘 조던의 가족에게 전화를 돌렸다. 나는 늘 그에게 상냥하게 했다. 그런데 이런 나를 두고 XX라고 묘사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늘 그를 챙겨주고 있었다”고 조던을 비판헀다.

두 사람의 갈등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는 평가다. 본인의 이름을 건 다큐멘터리에서 토마스를 맹비판한 조던, 그리고 이에 응답한 토마스다. 과연 조던이 토마스의 발언에 대해서 다시 반박하며 진정한 진흙탕 싸움이 펼쳐질지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두 NBA 레전드들은 관계 회복에 조금의 관심도 없어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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