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집에 시신이"… 60대 택시기사, 실종 6일만에 발견

이재현 기자 2022. 12. 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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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택시기사가 실종 6일 만에 경기 파주시 한 아파트 옷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5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한 남성이 "택시 기사인 60대 아버지가 6일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고 카카오톡 대화를 했는데 다른 사람이 답하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현장을 찾은 경찰은 A씨의 아파트 옷장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람이 앞서 실종신고된 아버지인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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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택시기사가 실종 6일 만에 경기 파주시 한 아파트 옷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
60대 택시기사가 실종 6일 만에 경기 파주시 한 아파트 옷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5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한 남성이 "택시 기사인 60대 아버지가 6일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고 카카오톡 대화를 했는데 다른 사람이 답하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아버지의 행방을 찾고 있는 사이 같은날 오전 11시 20분쯤에는 "파주에 있는 남자친구 아파트 옷장에 사람이 죽어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현장을 찾은 경찰은 A씨의 아파트 옷장에서 숨진채 발견된 사람이 앞서 실종신고된 아버지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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