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1 재윤, '복면가왕' 성냥팔이 미소년이었다

[서울=뉴시스] '복면가왕'. 2022.12.26.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그룹 티오원(TO1)의 재윤이 '복면가왕'에서 보컬리스트의 매력을 뽐냈다.

재윤은 지난 18일,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성냥 사세요~ 제 노래도 사세요~ 성냥팔이 미소년'으로 출연했다.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한 재윤은 먼데이키즈의 '흰눈'을 선곡해 2라운드 무대를 꾸몄다. 담담한 목소리로 겨울 감성을 선사한 재윤에 판정단은 감동을 금치 못했다.

신봉선은 "목소리가 함박눈 같다"고 감탄했다. 소란의 고영배는 "성량의 선을 정해두고 고음을 해도 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고, 유영석은 "담백한 선곡인데 순수한 감동을 줬다"며 칭찬했다.

2라운드에서 '복면가왕' 여정을 마무리한 재윤은 개인기로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재윤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는 겨울이라서 팬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 시작을 '복면가왕'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방송 후 재윤은 소속사 웨이크원을 통해 "'복면가왕'을 통해 제 보컬의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했고, 그동안 잘 들려드리지 않았던 저음을 들려드리게 됐다. 멤버들 없이 혼자 무대에 서는 거라 떨리기도 하고 부담도 느껴졌지만 저를 성장시키는 좋은 자극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가 많은 시청자분들 뿐만 아니라 올 한해를 함께 달려와 준 우리 투게더(팬덤명)에게도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오원 음악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재윤이 속한 티오원은 지난달 네 번째 미니앨범 '업투유(UP2U)'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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