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키워드는…'벽간소음', '안전진단'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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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주요 키워드로 '벽간소음', '안전진단', '분양가'가 꼽혔다.
2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과 호갱노노에 따르면 아파트 거주민들이 작성한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예년(2018~2021년)에 비해 올해 상대적으로 언급률이 가장 높은 키워드는 '벽간소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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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올해 아파트 주요 키워드로 '벽간소음', '안전진단', '분양가'가 꼽혔다.
2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과 호갱노노에 따르면 아파트 거주민들이 작성한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예년(2018~2021년)에 비해 올해 상대적으로 언급률이 가장 높은 키워드는 '벽간소음'이었다. 예년 평균보다 3.76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다.
'안전진단'과 '분양가'는 각각 2.82배, '물 난리' 2.78배, '발 망치' 2.59배였다.
'벽간소음'은 '층간소음'과 달리 공동주택의 같은 층에 위치한 옆 세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다. 그동안 층간소음에 대한 언급률이 절대적이었지만 최근들어 같은 층의 벽간소음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주요 키워드와 함께 언급된 이웃 키워드는 주거환경과 직결된 '주차', '관리비', '옆집', '버스'가 꼽혔다.
직방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들은 벽간소음 등 거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출하고 있다"며 "올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상반기는 안전진단 완화, 하반기에는 분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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