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공기산업박람회 참가…청정환경 솔루션 제시

김경택 기자 2022. 12. 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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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국제 공기산업박람회 '에어페어 2022'에 참가해 청정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회사는 전시회에서 40여년 공기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장비들을 선보였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팬 필터 유닛)'는 클린룸의 핵심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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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성이엔지는 국제 공기산업박람회 '에어페어 2022'에 참가해 청정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회사는 전시회에서 40여년 공기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장비들을 선보였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팬 필터 유닛)'는 클린룸의 핵심 장비다. 최첨단 공기 제어 기술로 개발돼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 제품 생산수율을 높여준다. 클린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만드는 청정 공간을 뜻한다.

'파티클 가시화 시스템'은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까지 영상화하는 장비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과정에서 먼지 유입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발생시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용이하다.

'기류 연동 시스템'은 클린룸 상부·측면에 설치돼 청정한 공기를 공급하는 장비다. 공기의 흐름이 역방향으로 흐르게 되면 기류방향표시기가 감지, FFU 와 EFU(반도체 장비에 직접 적용되는 FFU) 팬의 회전율을 높여 기류를 정방향으로 흐르게 한다. 기류 감시가 필요한 산업, 가정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 장비인 'V-master'는 신성이엔지가 2005년 개발한 장비다. 로터를 이용해 공장· 클린룸 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를 95% 이상 제거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전시에 참가했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과 일상 환경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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