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상승 마감에도 2300선 하락세…코스닥도 ↓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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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장 초반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출발했던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물가 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 이슈가 부담을 주며 하락 출발했다"며 "그런 가운데 개별 종목군의 변화로 보합권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지수는 0.10% 상승 출발했지만, 9시 7분께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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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출발했던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21%) 하락한 2308.80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억원, 3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3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네이버가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현대차, 기아, 포스코홀딩스가 소폭 오르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44포인트(0.53%) 상승한 3만3203.9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2.43포인트(0.59%) 상승한 3844.8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74포인트(0.21%) 상승한 1만049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물가 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 이슈가 부담을 주며 하락 출발했다"며 "그런 가운데 개별 종목군의 변화로 보합권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45포인트(0.64%) 하락한 686.8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0.10% 상승 출발했지만, 9시 7분께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2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HLB가 1% 이상,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가 1% 이상,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내린 1천276.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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