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 발표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 발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내년 1월 9일(현지 시간)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내년도 사업 방향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7년 연속 JP모건의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음달 11일 공식 세션에서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 축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주요 성과 발표도 함께 발표한다.

회사 측은 행사가 대면으로 재개된 만큼 적극적인 고객사와 투자자 대면 미팅을 통해 차별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를 확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로 41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나 올해 오프라인으로 재개된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