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통산 최다 우승' 휘트워스, 83세로 타계

이서은 기자 2022. 12. 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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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캐시 휘트워스(미국)가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1958년 LPGA투어에 데뷔한 휘트워스는 투어에서 활동하며 많은 기록을 썼다.

1962년 켈리 걸스 오픈에서 첫 승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메이저 6승을 포함 LPGA투어 통산 88승을 거둬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남자 선수들도 휘트워스의 우승 기록에는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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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휘트워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캐시 휘트워스(미국)가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LPGA는 26일(한국시각) 휘트워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58년 LPGA투어에 데뷔한 휘트워스는 투어에서 활동하며 많은 기록을 썼다. 1962년 켈리 걸스 오픈에서 첫 승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메이저 6승을 포함 LPGA투어 통산 88승을 거둬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다.

2위 미키 라이트(미국)보다 6승이 많고 72승을 거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보다도 16승이 많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뛰는 남자 선수들도 휘트워스의 우승 기록에는 못 미친다. PGA투어 최다 우승은 샘 스니드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로, 각각 82승을 거뒀다.

또한 베어트로피(최소타수상) 7차례, 상금왕 8차례를 수상하며 두 기록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81년엔 LPGA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했으며, 1975년엔 LPGA 명예의 전당, 1982년엔 세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몰리 마르쿠 사만 LPGA 커미셔너는 "골프계와 전 세계가 가장 위대한 여성 중 한 명을 잃게됐다"면서 "그녀는 골프 코스 안팎에서 진정한 의미의 챔피언이었다. 그의 가족, 그리고 골프계 전체와 함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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