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70원대 하락 출발…달러 약세폭 키우고 엔화 강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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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원 이상 내리면서 1270원대에서 하락 출발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04선에서 하락하면서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진 영향이다.
환율 하락을 이끈 것은 달러화 약세 흐름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32.72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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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외국인투자자 순매도에 하락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이상 내리면서 1270원대에서 하락 출발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04선에서 하락하면서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진 영향이다.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 거래일 종가(1280.8원)대비 5.8원 내린 12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과 달리 4.8원 내린 1276.0원에 시작한 뒤 5원 이상으로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환율 하락을 이끈 것은 달러화 약세 흐름이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25일 오후 7시께 전일 대비 0.101포인트 하락한 104.235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지난달 소비 지표가 둔화하면서 통화긴축 우려가 줄어든 영향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올라 전달의 5.0% 상승보다 둔화했다. 시장 예상치(4.6%)는 소폭 웃돈 수치다.
개장 전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던 일본 엔화도 강세로 흐름을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32.72엔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소폭 상승하다 1% 이내 하락 흐름으로 방향을 틀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360억원 순매도하는 등의 영향에 전일 대비 0.15%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260억원 팔면서 0.46% 떨어지고 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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