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르브론에 판정승…댈러스 3연승 견인[NBA]

김하영 기자 2022. 12. 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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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왼쪽)와 루카 돈치치의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루카 돈치치(23·슬로베니아)가 르브론 제임스(37·)의 LA 레이커스를 잡아냈다.

돈치치가 속한 댈러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124-115, 9점 차로 레이커스를 이겼다. 이로써 댈러스는 18승 16패와 함께 3연승을 챙겼다.

댈러스는 이날 경기에서 돈치치가 32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크리스천 우드가 30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2블록으로 맹활약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38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에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이커스는 54-43, 9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댈러스는 3쿼터부터 거센 물결을 만들어냈다. 댈러스는 우드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쿼터 종료 6분을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게다가 댈러스는 돈치치가 벤치에서 나와 달아나는 점수를 쌓아가 94-75, 19점 차 리드를 만들었다. 댈러스는 3쿼터에만 무려 51득점을 기록하는 화력을 뽐냈다.

이에 르브론은 4쿼터에 들어 기어를 끌어 올렸다. 르브론은 4쿼터에만 14득점 2리바운드 자유투 10개를 얻어내 레이커스의 추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오스틴 리브스까지 10득점을 올리면서 12점 차까지 점수를 좁혀냈다. 그러나 댈러스는 레지 블록의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돈치치가 경기를 매듭짓는 3점슛을 터뜨렸다.

이에 레이커스는 종료 3분을 남겨두고 르브론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종료 2분을 남기고는 리브스마저 코트 위에서 물러나게 했다. 이후 댈러스는 124-115, 9점 차로 레이커스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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