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지리산 성삼재 인근서 일가족 차량 조난…무사 구조

차지욱 2022. 12. 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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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차가 빠져 움직이지 못한 일가족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6일 전남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59분께 전남 구례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일가족 4명이 탄 SUV가 눈길에 조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눈으로 인해 차량 진입이 어려워지자 도보로 접근해 신고 3시간여 만에 가족을 구조했다.

해당 도로는 겨울철 상시 통행 제한 구역으로, 당시 눈이 높게 쌓여 있어 차량 출입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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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성삼재 인근서 일가족 눈길 조난 (구례=연합뉴스) 지난 25일 오후 전남 구례군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에서 일가족이 탄 SUV가 눈길에 빠져 소방당국이 구조 조치를 하고 있다. 2022.12.26 [전남 순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uk@yna.co.kr

(구례=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눈 속에 차가 빠져 움직이지 못한 일가족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26일 전남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59분께 전남 구례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일가족 4명이 탄 SUV가 눈길에 조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눈으로 인해 차량 진입이 어려워지자 도보로 접근해 신고 3시간여 만에 가족을 구조했다.

해당 도로는 겨울철 상시 통행 제한 구역으로, 당시 눈이 높게 쌓여 있어 차량 출입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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