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7th A-awards

서울문화사 2022. 12. 26. 09: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어워즈는 진정 연말의 신호탄이다. <아레나> 의 독자와 친구들을 서슴없이 불러 모아 만끽했던 제17회 에이어워즈의 밤을 돌아봤다.

열일곱 번째를 맞이한 2022 에이어워즈. 제17회 에이어워즈는 <아레나>와 2022년 한 해를 함께한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 지난 2년간 기다려왔고, 잊지 못했던 에이어워즈 말이다.

이 특별한 자리에 IWC 샤프하우젠(이하 IWC)과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레나> 12월호를 장식한 K-시리즈 주역 5인이 함께했으니 더욱 근사할 수밖에. 올해의 수상자들은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을 웃고 울게 만든 배우들로 선정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의 이병헌, <빅마우스>의 이종석, <작은 아씨들>의 엄지원, <사내맞선>의 안효섭,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종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각 배우의 선정 이유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이들에 대한 얘기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름 대신 작품 속 캐릭터로 부르는 게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드라마 속 캐릭터에서 벗어나 빛나는 배우의 모습으로 포토 월 앞에 섰다.

행사장은 이미 일찍이 도착한 게스트들로 붐볐다. 빤한 드레스 코드 없이도 개성 넘치게 빼입은 이들이 줄지어 입장했다. 2층에 도착한 게스트들을 먼저 반기는 건 싱글 몰트 브랜드 더 글렌리벳 보틀을 쌓아올린 탑이었다. 층층이 올린 더 글렌리벳은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처럼 황금빛이 영롱했다.

하이볼 한 잔씩 손에 든 게스트들의 가벼운 발걸음이 자연스레 IWC의 전시 공간으로 향했다. <아레나>와 IWC가 지금까지 누적해온 시간들을 한데 모아 공개한 아카이브 전시 공간과 IWC의 귀한 타임피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IWC 전시 부스로 나누어 구성됐다.

전시 부스에 진열된 시계는 IWC의 대표 모델인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제품들과 미닛 투르비용을 더한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드 투르비용이었다. 이 중 18K 레드 골드 케이스의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제품은 배우 이병헌과 <아레나> 12월호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지름 44.2mm 케이스에 시원스레 배치된 디스플레이와 이 모든 요소를 하나의 크라운으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는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흥겹게 예열된 장내가 잠시 놀랄 만큼 조용해졌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아레나> 이주영 편집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곧이어 무대에 오른 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에 따라 시상식이 매끄럽게 이어졌다. 무르익은 분위기를 즐기던 배우들에게서 약간의 긴장이 섞인 여유로운 미소가 비쳤다. 배우들이 등장할 때마다 폭죽처럼 플래시가 터지고, 셀 수 없이 많은 휴대폰이 이 모든 순간을 기록하거나, 중계했다. 모든 순간이 축제 같았다.

수상자들의 단체 촬영을 끝으로 공식적인 시상식은 끝이 났지만 파티는 이제 시작이었다. 뮤지션 10CM와 DJ 아프로가 고조된 분위기를 이어받아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까지 술과 음악,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2022 에이어워즈. 모처럼 지겹게 새카만 겨울밤이 짧게 느껴졌다.

2022 A-AWARDS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에이어워즈가 삼성동에 위치한 더 갤러리 832 라운지에서 열렸다. 건물 외벽 전광판에 이번 시상식을 함께한 IWC의 다이얼 영상과 에이어워즈 수상자들의 영상이 지속적으로 재생되었다. 입장을 기다리는 참석자들은 영상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건물 내부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아레나>, IWC 그리고 또 함께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엠블럼으로 꾸며졌다.

수상자들은 갤러리에 도착하자 포토 월에서 위트 있는 표정과 제스처를 취했다. 카메라는 쉬지 않고 수상자들의 표정과 행동을 포착하기에 바빴다. 수상자들은 포토 월을 지나 2층 VIP존으로 이동했다. 파티를 즐기던 참석자들은 수상자들이 등장하자 이목을 집중했다. 배우 이병헌, 안효섭, 엄지원, 주종혁을 포착하기 위해 VIP존 앞은 카메라 셔터 소리가 가득 찼다. 수상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눴고 배우 이병헌과 주종혁은 대화하며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K-시리즈 주역들의 등장

제17회 에이어워즈 수상자이자 K-시리즈의 주역들이 연이어 1층 포토 월을 거쳐 2층 VIP존에 등장했다. 배우 이병헌, 안효섭, 엄지원, 주종혁이 그 주인공이다. <빅마우스>에서 활약한 이종석은 아쉽게도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수상자들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의상을 차려입고 포토 월 앞에 섰다. 스포트라이트 세례를 받으며 열광적인 환호에 인사로 응답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K-시리즈 주역들을 보려는 인파가 갤러리 입구까지 가득 메웠다. 이번 시상식의 진행을 맡은 정지영 아나운서는 무대에 올라 수상자들이 올해 달성한 위업을 찬찬히 읊었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보통의 시상식과 달리 에이어워즈는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무대 앞은 화려한 바텐딩이 진행 중인 바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더 글렌리벳 하이볼을 마시려는 사람들의 줄은 끊이지 않았고, 바텐더들은 쉬지 않고 하이볼을 만들었다. 붉고 푸른 조명과 한껏 꾸민 모델, 인플루언서들이 눈부셨다.

본격 시상식이 진행되는 현장의 모습이다. 배우 이병헌 시상은 IWC의 정우창 대표, 이종석 시상은 서울문화사 심정섭 대표, 엄지원 시상은 신세계 인터내셔널 심한석 전무, 안효섭 시상은 페르노리카 코리아 코어위스키팀 김진석 리더, 주종혁 시상은 IWC의 정우창 대표가 진행했다. 수상자들은 저마다 준비해온 수상 소감을 전달했고, 묵직한 트로피를 든 채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했다.

마침내 시작된 시상식

시상식이 시작되자 2022 제17회 에이어워즈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VIP존을 채운 배우 이병헌, 안효섭, 엄지원, 주종혁을 향해 열렬한 호응이 터져 나왔다. 그들이 트로피를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 순간마다 환호성이 공간을 가득 채웠고, 사람들은 일제히 무대를 촬영하기에 바빴다. 정지영 아나운서는 수상자들의 이름과 상 이름을 외쳤다.

<우리들의 블루스>의 배우 이병헌은 ‘임프레션,’ <빅마우스>의 배우 이종석은 ‘인피니트,’ <작은 아씨들>의 배우 엄지원은 ‘패션,’ <사내맞선>의 배우 안효섭은 ‘컨피던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배우 주종혁은 ‘유니크’ 상을 수상했다. 2022년 K-시리즈의 주역에게 전하는 에이어워즈 트로피를 손에 쥔 수상자들은 저마다 소감을 남겼다. 짧지만 강렬했다. 건강상 참석하지 못한 배우 이종석의 수상 소감은 스태프가 대신 전했다.

배우 이병헌은 “이렇게 화려한 스탠딩 파티일 줄 몰랐다”며 놀라움과 신선함을 유쾌하게 전했다. 수상 소감을 전한 후 네 수상자들은 단체 사진에 임했다. 모두 묵직한 트로피를 한 손으로 든 채 미소와 함께 시상식은 막을 내렸다.

2022 A-AWARDS WITH IWC SCHAFFHAUSEN

IWC 전시 공간은 크게 두 개로 나뉘었다. 먼저 <아레나>의 히스토리와 함께한 IWC 아카이브를 한쪽 벽 전면을 활용해 프로젝터로 상영했다. 술 한 잔씩 손에 든 게스트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인증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 기능도 도맡았다. IWC 전시 부스는 IWC의 아이코닉한 타임피스 세 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아레나> 커버를 장식한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를 비롯해 더블 문페이즈를 갖춘 모델과 미닛 투르비용을 탑재해 기계적인 우아함이 돋보이는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드 투르비용 제품이 소개됐다. 또한 전시 부스를 찾은 게스트에 한해 IWC가 준비한 러키 드로에 응모할 수 있어 행사 내내 게스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열기로 달궈진 파티 현장

시상식이 끝나도 파티는 끝을 모르고 진행됐다. 디제잉과 공연으로 애프터 파티가 시작됐고, 사람들의 환호는 더욱 강렬해져만 갔다. 행사장 곳곳은 파티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가득했다. IWC와 함께한 러키 드로 행사가 간단히 이루어졌고, 초대받은 사람들에겐 행운이 주어졌다. 10CM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공연이 시작됐고, 음악에 술이 빠질 수 없는 법. 사람들의 손엔 저마다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로 제조한 하이볼이 들려 있었다. 참석자들은 간단한 핑거 푸드와 더 글렌리벳 하이볼을 즐겼고 한편에 만들어진 더 글렌리벳 보틀 장식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10CM의 공연이 막을 내리자 디제이 아프로의 디제잉이 이어졌다. K-팝과 힙합 음악으로 채워진 그의 믹스는 공간과 에이어워즈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Editor : 이상, 정소진 | Photography : 정철환, 김상우, 안승현

Copyright © 아레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