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한국인 남성, 15m 추락 사망

이유진 기자 2022. 12. 26.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인도 자그란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남성 신모씨가 전날 오후 5시30분쯤 구자라트주 마헤사나 지역 카디 인근의 한 마을 학교 부지에 추락해 사망했다.

인도 경찰은 신씨의 친족과 친구들에 그의 사망 사실을 알렸고, 한국대사관과 합의 절차를 거쳐 그의 시신을 본국으로 운구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날개 펼쳐지지 않아 균형 잃어…심장마비로 사망
패러글라이딩 관련 자료사진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인도 자그란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남성 신모씨가 전날 오후 5시30분쯤 구자라트주 마헤사나 지역 카디 인근의 한 마을 학교 부지에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신씨가 패러글라이더의 날개인 캐노피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균형을 잃었고, 약 15.24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한국인 친구들에 의해 급히 이송됐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사인은 추락 쇼크로 인한 심장마비다.

당시 그는 구자라트주 카디 인근 마을에서 패러글라이딩 관련 일을 하는 지인네를 방문 중이었고, 같은 날 저녁 친구들과 패러글라이딩을 직접 즐기다 참변을 당했다.

인도 경찰은 신씨의 친족과 친구들에 그의 사망 사실을 알렸고, 한국대사관과 합의 절차를 거쳐 그의 시신을 본국으로 운구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ea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