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물의 길' 전 세계 매출액 1조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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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미국에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미국 내 매출액 2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아바타:물의 길'의 전 세계 수익은 9억 달러에 육박해 현재 추세라면 올해 3번째 10억 달러 매출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전미 4240개관에서 5600만 달러 수익을 올려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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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주 연속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미국 내 매출액 2억5370만 달러 기록
전 세계 매출액 8억8140만 달러 달성
약 1조1300억원 달해…10억 달러 가능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미국에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미국 내 매출액 2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아바타:물의 길'의 전 세계 수익은 9억 달러에 육박해 현재 추세라면 올해 3번째 10억 달러 매출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아바타:물의 길'은 전미 4240개관에서 5600만 달러 수익을 올려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미국 내 누적 매출액은 2억5370만 달러(약 3250억원)로, 같은 기간 전작이 기록한 매출(2억127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미국 내 매출액과 미국 외 나라의 매출액을 모두 합산한 전 세계 수익은 8억8140만 달러(약 1조1300억원)이다. 현재 흥행세라면 '아바타'는 올해 개봉 영화 중 3번째로 매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억 달러 영화는 '탑건:매버릭'(14억8870만 달러)과 '쥬라기 월드:도미니언'(10억 달러) 2편이다.
'아바타:물의 길'은 2009년 외국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넘긴 '아바타'(1333만명)의 후속작이다. '아바타'는 총 수익 29억 달러(약 3조7640억원)로 역대 전 세계 흥행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영화는 전작에서 부부가 된 '설리'와 '네이티리'가 네 아이들과 함께 가족을 이루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에서 사망한 '쿼리치'가 아바타로 다시 태어나 설리와 네이티리에게 복수를 감행하자 설리·네이티리 가족은 바다에서 살아가는 바 부족 멧케이나족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샘 워딩턴과 조이 살다나가 다시 한 번 각각 설리와 네이티리를 연기했고, 쿼리치 역의 스티븐 랭도 또 한 번 출연했다. 또 시고니 위버, 케이트 윈슬렛 등도 함께했다.
한편 이밖에 미국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장화 신은 고양이:끝내주는 모험'(1135만 달러·첫 진입), 3위 '휘트니 휴스턴:아이 워너 댄스 위드 섬바디'(530만 달러·첫 진입), 4위 '바빌론'(350만 달러·첫 진입), 5위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300만 달러·누적 4억25670만 달러)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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