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등 부주의 화재 주의하세요”…경기소방, 1월 화재 주의보

진현권 기자 2022. 12. 26.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겨울철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1월을 앞두고 불씨를 방치하거나 옷이나 종이 등을 난로 옆에 두는 가연물 근접방치 등 으로 발생하는 부주의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조창래 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1월에 불씨와 소각재, 숯 처리 등 사소한 부주의 화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돼 잔여 불씨 처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난로 등 고온발생 기기 주변에는 타기 쉬운 물질과 같은 가연물을 미리 제거해 화재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년 간 도 1월 평균 930건 화재 발생…월평균(794건) 대비 136건 많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겨울철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1월을 앞두고 불씨를 방치하거나 옷이나 종이 등을 난로 옆에 두는 가연물 근접방치 등 으로 발생하는 부주의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겨울철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1월을 앞두고 불씨를 방치하거나 옷이나 종이 등을 난로 옆에 두는 가연물 근접방치 등 으로 발생하는 부주의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2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2022년)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에서 1월 평균 930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중 월평균 794건보다 136건 많은 것이다.

발화요인을 보면 부주의가 42%인 38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기적 원인 253건, 기계적 원인 141건, 미상 61건, 방화 18건 등의 순이다.

부주의 화재 원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담배꽁초가 29.8%인 1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화원 방치 77건, 가연물 근접 방치 43건, 음식물 조리 중 42건 등이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불필요한 소각행위를 삼가고, 소각 시 불씨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 자리를 떠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화재가 발생할 만한 화원을 취급할 때는 관할 소방서에 사전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창래 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1월에 불씨와 소각재, 숯 처리 등 사소한 부주의 화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돼 잔여 불씨 처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난로 등 고온발생 기기 주변에는 타기 쉬운 물질과 같은 가연물을 미리 제거해 화재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