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문경지구·형산강, 레포츠·여가공간으로 바뀐다

류상현 기자 2022. 12. 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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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서 경북의 '환동해통합하천 신형산강 프로젝트', '낙동강(문경지구)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환동해통합하천 신형산강 프로젝트'는 포항·경주시가 그간 별도로 추진해오던 형산강 친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해 공모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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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선정

[안동=뉴시스] 신형산강프로젝트 구상도. (경북도 제공) 2022.12.2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서 경북의 '환동해통합하천 신형산강 프로젝트', '낙동강(문경지구)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22개 사업 가운데 경북에서는 이들 2개 사업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내년 말까지 사업 대상지별로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재정여건에 따라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동해통합하천 신형산강 프로젝트'는 포항·경주시가 그간 별도로 추진해오던 형산강 친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해 공모한 사업이다.

경주 율동~포항 송도의 34㎞ 구간에 4942억원을 투입해 하도를 준설하고 서천생태보, 푸른물생태공원, 에코헤리티지파크 및 청심가든, 오천제 미세먼지차단숲, 뱃머리 생태숲길, 신라정원 및 리버스포츠존, 형산 워터프론트, 상생로드 및 상생둘레길, 포스코 동행 인도교, 레일라운지, 골든워터폴, 형제다리 및 해송 어선정박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뉴시스] 문경 낙동강 지구 통합하천사업 계획도. (경북도 제공) 2022.12.26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시의 '낙동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504억원 정도를 투입, 문경 영순 이목리 일원의 뱃길을 복원해 하천의 역사·문화 체험 등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수상레저, 스포츠 공간도 마련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이들 하천이 홍수 등 자연재해에 안전하면서도 지역 주민의 의사를 반영한 다양한 레포츠 및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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