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재명, 28일 검찰 출두해 결백 입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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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12월 28일 검찰에 출두해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SNS에서 "이 대표는 자신이 돈 잘 버는 유능한 변호사라고 자부해왔다. 법리를 잘 아는 변호사가 검찰 수사를 왜 이렇게 두려워하나"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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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12월 28일 검찰에 출두해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SNS에서 "이 대표는 자신이 돈 잘 버는 유능한 변호사라고 자부해왔다. 법리를 잘 아는 변호사가 검찰 수사를 왜 이렇게 두려워하나"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검찰 수사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한 약속을 이 대표는 지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민주당에서 이 대표 관련 사건들의 수사 검사 16명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한 것을 두고 "'개딸들'(이 대표 지지자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좌표를 찍어준 것"이라며 "사실상 전 당원들에게 검찰에 맞서 싸우라고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성남 FC 사건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벌어진 이재명 개인 범죄다. 민주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건"이라며 "왜 이런 사건들 때문에 제1야당이 이재명 대표의 '야당 탄압' 프레임에 들러리를 서야 하나. 왜 민주당이 이재명과 함께 자폭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경청 투어'라는 이름으로 전남·광주 지역을 방문하면서, 28일 검찰 출두를 피할 것이라는 보도를 봤다"며 "28일 본회의가 열린다. 이 대표가 그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검찰에 들러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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