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X박준형, ‘안다행’ 최초 배 제작하나…‘스마트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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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멤버들이 양치승을 위해 배 제작에 나선다.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에서는 다시 돌아온 근육 삼 형제 성훈, 박준형, 양치승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한편 근육 삼 형제의 역대급 해루질은 오늘(26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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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에서는 다시 돌아온 근육 삼 형제 성훈, 박준형, 양치승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토니안과 이지혜가 함께한다.
지난 출연 당시 성훈과 박준형은 수영을 못하는 양치승을 위해 페트병 튜브를 제작했다. 하지만 몸에 밀착된 튜브 때문에 물에 잠수를 못해 결국 양치승은 물놀이만 즐겨야 했다. 이에 세 사람은 이번엔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으면서, 잠수도 가능한 새로운 도구를 제작한다.
스마트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지만, 제작 과정에서는 또 한 번 힘이 개입된다는 전언. 단단히 압축된 스티로폼마저 뚫어버리는 세 사람의 힘에 이를 지켜보던 붐, 안정환, 토니안, 이지혜도 입을 다물지 못한다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안다행’의 첫 배 ‘스마트호’ 탄생에 안정환은 “이건 스마트했다”고 인정한다.
스마트호 덕분에 본격적으로 해루질을 함께할 수 있게 된 양치승. 그는 잠수를 통해 해산물들의 위치를 파악, 성훈과 박준형에게 이를 알려준다. 수영 선수 출신 성훈과 수구 선수 출신 박준형은 양치승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위치로 잠수해 해산물을 획득한다. 세 사람의 환상의 호흡에 ‘내손내잡’ 재료들을 담는 양동이가 금세 가득 찬다.
하지만 잠시 세 사람이 모두 해루질에 열중하는 동안 양동이가 혼자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한다. 혼자 물 위에 있던 양치승이 이를 발견하고 급하게 잡아보려 애쓰지만, 결국 놓치고 만다. 애써 획득한 해산물을 모두 놓칠 위기에 처한 근육 삼 형제. 이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근육 삼 형제의 역대급 해루질은 오늘(26일) 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안다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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