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10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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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와 청도, 포항, 예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9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도로를 역주행하던 승합차가 마주 오던 RV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날 낮 12시 1분쯤 청도군 화양읍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B씨(80대·여)가 온탕에서 나온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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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경주·청도·포항·예천=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청도, 포항, 예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9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도로를 역주행하던 승합차가 마주 오던 RV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씨(60대)가 숨지고,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낮 12시 1분쯤 청도군 화양읍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B씨(80대·여)가 온탕에서 나온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35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C씨(40대)가 차량 내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 47분쯤 예천군 용궁면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던 D씨(80대·여)가 갑자기 심정지 상태가 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D씨에게 응급처치를 해 병원 도착 전 맥박을 되찾았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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