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다우존스·워싱턴포스트 인수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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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경제지 중 하나인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다우존스와 워싱턴포스트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풍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반독점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블룸버그와 다우존스 비즈니스 뉴스 부서를 합병했을 경우 반독점 규제법에 저촉되어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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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조성진 기자)전 세계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경제지 중 하나인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다우존스와 워싱턴포스트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풍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반독점 전문가들은 “인수가 현실화 됐을 경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반독점 규제범에 저촉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룸버그 대변인 타이 트리펫은 자신의 트위터에 “인수에 대해 어느 누구와도 또는 어느 조직과도 대화가 없었다”며 인수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의 사주 마이클 블룸버그는 트리펫의 트윗을 리트윗했다.
앞선 23일 뉴스 웹사이트 악시오스는 “블룸버그가 루퍼트 머독의 뉴스 그룹으로부터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 다우존스를 인수하거나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로부터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 측은 “마이클 블룸버그가 수년 동안 유명 신문사를 소유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그러나 머독에게 다우존스와 주력 신문인 저널 인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연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반독점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블룸버그와 다우존스 비즈니스 뉴스 부서를 합병했을 경우 반독점 규제법에 저촉되어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성진 기자(csjjin2002@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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