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수소경제 선도도시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정책 힘 쏟겠다”

2022. 12. 26.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활력경제 미래도약'이라는 시정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파주시 에너지 허브 조성에 나섰다.

市는 지난 23일 파주형 수소(전기)차량 충전소 착공식을 파주읍 봉서리 829-8번지 일원(파주농협 봉서지점)에서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가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은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라며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파주시가 수소도시, 나아가 수소경제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형 수소(전기)차량 충전소 착공…총 사업비 100억여원

[헤럴드경제(파주)=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가 ‘활력경제 미래도약’이라는 시정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파주시 에너지 허브 조성에 나섰다.

市는 지난 23일 파주형 수소(전기)차량 충전소 착공식을 파주읍 봉서리 829-8번지 일원(파주농협 봉서지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김윤석 파주농협 조합장,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대규모 무공해차 충전 시설과 다양한 에너지 복합시설을 결합한 미래차 메가스테이션 구축을 목표로 정부 46억원, 파주시 10억원, 코하이젠 38억원, 대영채비 8억원 총 사업비 100억원 이상이 소요되며, 사업 부지(약 4600㎡)는 파주농협이 제공한다.

수소충전소는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kg/h)보다 12배 큰 300kg/h 규모로, 시간당 수소버스 15대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충전소이며, 충전기 3대가 운영된다. 수소차 1대당 5분 이내 충전 후 600km 운행이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소는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4기, 100KW급 충전기 6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초급속 DC 350KW 기준 20분 내외로 차량의 80%가 충전된다.

파주형 수소(전기)차 충전소는 내년 하반기 내 완공 예정으로 서울, 고양시 등 인근 도시의 수소충전소를 이용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수소차·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가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은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라며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파주시가 수소도시, 나아가 수소경제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정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