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UAM 등 신사업 투자손실 2025년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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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내년부터 K방산 수주 동반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 회복에 서서히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K방산 기업들이 수주 동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인수에 참여키로 한 대우조선해양은 2023년부터 이익을 내는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며 "신사업 투자손실의 턴오버 시점은 2025년 전후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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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만→1.5만원으로 하향 조정
내년 K방산업체 수주 동반 수혜 효과 기대
IBK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내년부터 K방산 수주 동반 효과가 나타나며 실적 회복에 서서히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신사업 투자와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로 인해 이익변동성이 높아진 점을 들며 기존 2만 원에서 1만 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26일 IBK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6957억 원, 영업이익은 21.4% 늘어난 8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방산 부문의 TICN 4차 양산과 군 위성통신 조기전력화 등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신사업 투자손실 등에 불구하고 방산 매출 증기 효과로 개선이 기대된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K방산 기업들이 수주 동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수주와 관련해서는 K2전차와 K9 자주포 가격의 약 5~10% 정도 전자장비류 납품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6월 폴란드 방산업체 WB그룹과의 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한국 무기체계를 도입하는 부분과 관련한 포괄적 논의도 시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주, 도심항공교통(UAM), 블록체인 등 신사업 투자로 본업 외 이익변동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참여한 점 역시 실적 변동성을 높였다. 이 연구원은 “인수에 참여키로 한 대우조선해양은 2023년부터 이익을 내는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며 “신사업 투자손실의 턴오버 시점은 2025년 전후로 본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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