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총격범, 병적 외국인 혐오 있다고 주장"

한류경 기자 2022. 12.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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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총기 난사로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병적인 외국인 혐오가 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현지 시간으로 25일 총격 용의자가 2016년 집에 도둑이 든 뒤 병적인 외국인 혐오가 생겼다고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또 자신이 우울증이 있다고 말했고 극단적 선택을 할 계획이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전날 의학적 이유로 용의자를 정신과로 보내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철도 기관사로 일하다 은퇴한 69세 남성인 용의자는 지난 23일 낮 파리에 있는 쿠르드족 문화센터와 근처 식당, 미용실에서 총을 쏜 혐의를 받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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