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두산퓨얼셀, 수주 목표치 초과 달성"

우연수 기자 2022. 12. 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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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올해 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데 이어 내년에도 올해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올해 누적 수주는 297메가와트(MW)로 연초에 제시했던 가이던스 240MW를 초과했다"며 "당초 예상 수주 풀에 있던 100MW급 프로젝트가 내년으로 이연된 것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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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6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올해 수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데 이어 내년에도 올해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올해 누적 수주는 297메가와트(MW)로 연초에 제시했던 가이던스 240MW를 초과했다"며 "당초 예상 수주 풀에 있던 100MW급 프로젝트가 내년으로 이연된 것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업체와 체결한 105MW 계약과 23일에 체결한 110MW 수주가 큰 역할을 했다"며 "내년에는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가 시행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하에서의 수주 물량도 상존해 올해 이상의 수주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정책 의지를 확인하면서 기업들의 투자 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대표적인 사례가 SK E&S의 블루수소 프로젝트"라며 "수소 생산 설비들의 건설이 시작되면서 이를 활용한 후방 산업들과 활성화되는 국면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퓨얼셀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시장 성장 스토리를 확보했다"며 "이런 흐름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양성자교환막 연료전지(PEMFC) 등으로 기술과 산업 영역을 확대하는 작업이 결실을 맺는 시점이 오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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