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통산 155승' 41세 와다, 현역 연장…소프트뱅크와 재계약

문대현 기자 2022. 12. 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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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의 베테랑 투수 와다 쓰요시(41·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내년 시즌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26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와다는 1500만엔(약 1억4000만원)이 인상된 연봉 1억6500만엔(약 15억9000만원)에 소프트뱅크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11월 일본으로 복귀,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와다는 2016시즌 15승을 따내며 재기했고, 이후에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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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봉보다 1억4000만원 올라
메이저리그 시절 와다 쓰요시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일본 프로야구의 베테랑 투수 와다 쓰요시(41·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내년 시즌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26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와다는 1500만엔(약 1억4000만원)이 인상된 연봉 1억6500만엔(약 15억9000만원)에 소프트뱅크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와다는 일본을 대표하는 좌완투수다. 2003년 프로 데뷔 후 다승왕 2회, 승률왕 1회, 최우수선수 1회 등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크게 활약하지는 못했다.

2014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했으나 2년간 메이저리그 성적은 5승5패, 평균자책점 3.36에 그쳤다.

2015년 11월 일본으로 복귀,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와다는 2016시즌 15승을 따내며 재기했고, 이후에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미일 통산 성적은 155승86패를 거둔 와다는 재계약 후 "올해는 아쉽게 팀이 퍼시픽리그 2위에 그쳤다. 내년에는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한 계속해서 승수를 쌓을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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