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이션 압력…연간 물가상승률은 꾸준히 4% 내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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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이슈를 확인해 보시죠.
공급망 혼란 완화에도 목표치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견조한 실질소득 증가세 전망과 상당한 수준의 가계 저축을 고려할 때 연간 물가상승률이 꾸준히 4%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블룸버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추려면 5.5~6.0%까지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지만, 현실화 가능성 또한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매서운 추위가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도 악천후를 겪고 있는데요.
대규모 겨울 폭풍 등으로 한때 160만의 가계와 기업이 정전사태를 겪었고, 수천 건의 결항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연가스 공급 차질에도 직면했는데요.
문제는 혹한으로 가스 수요가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라는 점입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시스템 충격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종금리 수준, 금리인하 시기, 경기침체 여부와 발생 시기 등에 대한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금융시장 혼란이 종식됐다고 판단할 수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의 혼란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에 주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과거 중국 정부가 부동산, 중공업 활동 지원 등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때 유가가 올랐는데, 현재 소비는 회복 조짐을 보이더라도 부동산 경기 반등 징후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년 초 중국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에 나설 경우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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