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브렌트포드전 결장?… 콘테, 월드컵 참가 선수들 제외 방침

차상엽 기자 2022. 12. 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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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브렌트포드전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막을 내린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브렌트포드전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 중 12명이 월드컵에 다녀온 점을 언급했다.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브렌트포드전에 나서지 않는다면 경기 출전 명단은 월드컵 개막 이전과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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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6일(한국시각)에 열리는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에 출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월드컵 이후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이 평가전에 임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손흥민(토트넘)이 브렌트포드전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막을 내린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브렌트포드전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30분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 중 12명이 월드컵에 다녀온 점을 언급했다. 물론 결승까지 진출했던 선수들과 일찌감치 탈락한 선수들 사이의 체력 회복 정도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과 4주 동안 훈련한 결과 전술적인 부분과 체력적인 부분에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보다 낫다고 판단한다"며 월드컵 참가 선수들을 제외할 방침을 밝혔다.

실제로 손흥민은 월드컵 이전에 당한 부상으로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고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히샬리송 등도 부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다. 히샬리송은 향후 한 달 정도 결장이 예고된 상태다.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브렌트포드전에 나서지 않는다면 경기 출전 명단은 월드컵 개막 이전과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손흥민은 물론 위고 요리스 골키퍼, 이반 페리시치, 크리스티안 로메로 그리고 해리 케인 등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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