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막말’ 김미나 창원시의원 윤리위 소집
[KBS 창원] [앵커]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막말 논란을 빚은 김미나 창원시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경남도당의 윤리위원회가 열립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경남을 찾아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 제정 캠페인을 합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막말 파문을 일으킨 김미나 창원시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이번 주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를 소집합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김 의원을 윤리위에 출석시켜 소명을 듣고 심의를 이어가는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윤리위원회가 10명 이내로, 외부 인사가 절반 이상 구성돼 있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심의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초 소속 지방의원이나 당직자를 대상으로 행동강령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레(28일) 경남을 찾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아침 대우조선해양 앞에서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 제정을 촉구하는 출근길 캠페인을 합니다.
이어 사천의 항공부품업체와 창원의 방위산업체의 노동자들을 잇따라 만나 정의당이 추진하고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 등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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