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충격 증언 “수감자 눈 보는 순간 유영철 직감”(관계자외출입금지)

[뉴스엔 박수인 기자]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을 직접 관리한 교도관의 충격 증언이 공개된다.

내년 1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작가 김태희)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굳게 닫힌 서울 남부 구치소의 이중 철문을 비장하게 열어젖히며 시작한다. 이어 후송버스에 탄 김종국과 양세형이 긴장감 역력한 표정으로 금지구역 안으로 들어서고, 이내 구속돼 수감절차를 밟는 모습이 리얼하게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함께 양세형이 구치소 한복판에서 실제 수감자와 마주치고 주눅들어 김종국 뒤에 숨고, 김종국이 실제 교도관에게 복장 불량을 지적 받고 당황하는가 하면 교도관으로 변신한 이이경이 셀 수 없이 많은 구치소 내 문들을 여닫는 모습 등 생경한 풍경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구치소와 교도소의 실상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실제 교정생활을 둘러싼 교도관들의 증언들이 충격을 선사한다. 한 교도관은 “(수감자들이) ‘너 나가면 보자’면서 협박을 많이 한다”라고 털어놓고, 또 다른 교도관은 “(한 수감자의) 눈을 봤는데 ‘이 사람이 유영철이다’ 직감을 했다”라면서 쇼킹한 비화를 공개한 것.

더욱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실제 수감자가 교도관에게 폭언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CRPT(기동순찰대)가 긴급출동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돼 보는 이의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킨다. 이에 금지 구역의 모든 문을 열어젖힐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봉인해제 할 진짜 금단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내년 1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