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주택가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주민 22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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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3시58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주택가 골목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4시간째 진화 중이다.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잠자던 인근 주민 22명이 급히 대피했다.
통상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로 발생하며, 재질 특성상 완전 진화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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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26일 오전 3시58분께 서울 강북구 번동 주택가 골목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4시간째 진화 중이다.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잠자던 인근 주민 22명이 급히 대피했다.
통상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로 발생하며, 재질 특성상 완전 진화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불이 난 전기차는 중형승합차 모델로, 주로 마을버스나 통학버스로 이용된다.
25일 오후 2시52분께는 동대문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 엔진룸에 불이 붙어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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