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매물' 펠릭스 차기 행선지, EPL 두 팀으로 추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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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의 차기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로 추려졌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수다.
기복이 있는 경기력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에도 10골 5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달 팀과 불화를 겪고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워야 하고, 아스널은 월드컵 기간 동안 부상을 당한 핵심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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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주앙 펠릭스의 차기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로 추려졌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수다. 2019-20시즌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고, 첫 시즌에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10골 5도움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해당 시즌에는 라리가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아틀레티코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기복이 있는 경기력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에도 10골 5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창의적인 패스와 저돌성, 개인기량을 바탕으로 아틀레티코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팀과 등을 돌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갈등이 화근이었다. 펠릭스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은 출장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에 시메오네 감독에게 불만을 품은 상태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재정적으로도 위기를 맞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별리그 B조에서 포르투, 클럽 브뤼헤, 레버쿠젠과 한 조에 속한 아틀레티코는 조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이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없어졌다. 아틀레티코 보드진은 아틀레티코가 수월하게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은 진출하고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수익이 사라졌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재 잉글랜드 클럽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 중에서도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두 클럽으로 후보가 추려졌다. 맨유와 아스널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에 따르면, “맨유와 아스널이 펠릭스 영입에 최근까지 꾸준한 공세를 펼치고 있는 두 팀이다”고 전해진다.
현재 맨유와 아스널 모두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는 지난달 팀과 불화를 겪고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워야 하고, 아스널은 월드컵 기간 동안 부상을 당한 핵심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펠릭스의 잉글랜드행이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이 높아졌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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