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모든 게 꿈이었다니…용두사미 엔딩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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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이 원작과는 다른 허무한 결말로 일부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6회(최종회)에서는 진도준이 덤프 트럭 사고로 사망한 뒤 타지에서 윤현우로 깨어난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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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6회(최종회)에서는 진도준이 덤프 트럭 사고로 사망한 뒤 타지에서 윤현우로 깨어난 모습이 공개됐다. 송중기는 다시 윤현우로 회귀해 순양가를 향한 복수에 성공하는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결국 진도준으로 살았던 파란만장한 17년은 윤현우가 일주일간 병실에 누워있을 때 꾼 꿈이었다. 윤현우는 “이젠 안다. 빙의도 시간 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라고 읊조리며 진도준으로 살았던 시간을 떠올렸다.
원작과 다른 결말은 예상했으나 용두사미 반전 결말에 시청자들은 “‘국밥집 아들’ 잘 봤어요.” “‘파리의 연인’이 떠오른다” “작가는 시청자들에게 참회하라” “이성민 사망 후 난 일찌감치 ‘미생’으로 갈아탔다” “원작보고 다시 힐링하자” 등 다양한 비판과 반응을 쏟아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는 26.948%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부부의 세계’(28.4%) 기록은 넘지 못했지만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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