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현영, 집앞까지 ‘이태원 참사 닥터카’ 콜택시처럼 이용. 낱낱이 조사돼야”

김경호 2022. 12. 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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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은 25일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구조에 투입된 명지병원 '닥터카'를 타 논란이 된 신현영 민주당 의원에 대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도 반드시 그 진상이 낱낱이 조사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신현영 의원에 대한 논평을 내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직권남용금지 의무 위반 등에 대한 징계는 물론이고 반드시 그 진상이 낱낱이 조사돼야 한다"며 "그것이 희생자와 국민께 조금이라도 사죄하는 길이며,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국정조사에 부합하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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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국정조사에 부합하는 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왼쪽)과 이종성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국회 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25일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 구조에 투입된 명지병원 ‘닥터카’를 타 논란이 된 신현영 민주당 의원에 대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도 반드시 그 진상이 낱낱이 조사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신현영 의원에 대한 논평을 내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직권남용금지 의무 위반 등에 대한 징계는 물론이고 반드시 그 진상이 낱낱이 조사돼야 한다”며 “그것이 희생자와 국민께 조금이라도 사죄하는 길이며,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국정조사에 부합하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30일 서울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재난의료지원팀(DMAT)으로 지원해 구호활동을 하는 모습. 신현영 페이스북 캡처
 
양 수석대변인은 “신 의원은 응급상황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구축된 중앙응급센터와 의료기관 간 전용 ‘재난 핫라인’으로 자신의 집앞까지 닥터카를 콜택시처럼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촌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에서 응급팀 도착을 20여분 지연시키며 골든타임을 빼앗은 자체만으로도 희생자들 앞에 고개를 들 수 없는 일이다”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지금까지 사죄는커녕 참사 다음날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의 일부를 삭제하고, 자신의 언론 인터뷰 내용도 바꾸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일보는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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