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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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특별전시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백제 한성기 중원의 제철 유적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 공동 개최와 함께, 서울의 선사·고대를 연구하는 한성백제박물관과 중원문화를 조사·연구하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의 학술교류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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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특별전시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성백제박물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 문재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대 한반도의 한성백제와 중원지역 간 교류를 연구하고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백제 한성기 중원의 제철 유적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 공동 개최와 함께, 서울의 선사·고대를 연구하는 한성백제박물관과 중원문화를 조사·연구하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의 학술교류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은 ▷소장 문화재의 조사·연구 협력 ▷학술자료의 공개 ▷특별전시회 공동 개최 ▷학술정보의 교류·자문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양 기관이 축적한 학술·소장자료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한다.
한성백제박물관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내년 9월에 공동으로 개최할 전시회에서는, 현재까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하여 소장하고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 ‘칠금동·탑평리·가신리·문성리 유적’과 관련한 최신 백제 유물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백제 한성기의 주요철기 생산지와 백제의 제철 유적을 소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라며 “이를 통해 많은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연구성과와 문화유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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