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정자 기증 출산→반대 많았지만 “맞바람 셀수록 비행기는 더 높이”

이슬기 2022. 12. 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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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출산에 대해 말했다.

사유리는 12월 25일 "2022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사유리는 "맞바람이 세면 셀수록 비행기는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어요"라며 "태어나서 잘하는 거 하나도 없는 제가 젠이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것 그거 하나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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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출산에 대해 말했다.

사유리는 12월 25일 "2022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젠을 출산할 때 반대가 많았었고 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할 때도 반대가 많았었어요"라며 쉽지 않았던 날들을 되돌아봤다.

사유리는 "맞바람이 세면 셀수록 비행기는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어요"라며 "태어나서 잘하는 거 하나도 없는 제가 젠이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것 그거 하나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항상 아이를 우선으로 생각해 주시고 배려해 주신 슈퍼맨 피디님과 작가님 그리고 슈퍼맨 스태프님 정말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제이쓴, 이지혜, 알베르토, 채리나, 박은지, 구지성 등의 축하가 쏟아졌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11월 4일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 받은 뒤 시험관 시술을 통해 젠 군을 낳았다.

사유리와 젠은 최근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안방을 찾고 있다. 젠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숫자 세기를 모두 성공해 언어 천재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사진=사유리)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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