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면온 -20.6도…강원 영서·산간 한파경보 속 강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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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평창군 면온의 최저기온이 -20.6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경보 속 강원 영서와 산간에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영서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평창 면온 -20.6도, 횡성 안흥 -19.4도, 홍천 서석 -18.5도, 철원 김화 -18.5도, 춘천 -13.1도, 원주 -11.0도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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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산간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 안개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6일 오전 평창군 면온의 최저기온이 -20.6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경보 속 강원 영서와 산간에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영서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평창 면온 -20.6도, 횡성 안흥 -19.4도, 홍천 서석 -18.5도, 철원 김화 -18.5도, 춘천 -13.1도, 원주 -11.0도 등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 강원 산간 주요지점 일 최저기온은 홍천 내면 -20.1도, 평창 진부 -18.3도, 평창 대관령 -17.8도, 양구 해안 -16.8도, 태백 -13.5도 등이다.
영동은 강릉 주문진 -7.3도, 속초 청호 -4.5도, 삼척 원덕 -3.8도, 고성 간성 -3.6도, 강릉 -2.0, 동해 -1.2도 등으로 나타났다.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강추위 속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원 영서와 산간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근 교량과 도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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