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페트로나스 FLNG 수주로 해양부문 일감 확보"-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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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페트로나스(Petronas)의 부유식 액화 플랜트(FLNG) 수주로 해양부문 일감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강점을 보유한 FLNG에서 수주를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내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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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페트로나스(Petronas)의 부유식 액화 플랜트(FLNG) 수주로 해양부문 일감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강점을 보유한 FLNG에서 수주를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내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2일 1조9600억원(15억1000만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 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의 연간 20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을 위한 부유식 생산설비 수주로 약 1년간의 설계 이후 2024년부터 본격 건조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2019년 수주한 Ruby FPSO 이후 3년 만에 해양부문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글로벌 LNG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설비 발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3년부터 본격적인 건조량 증가를 앞두고 조선 산업 전반에 걸쳐 인력 부족 우려는 여전하다는 게 정 연구원의 지적이다. 이에 4분기 실적은 외주비 관련 충당금 설정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수주에도 주가가 횡보하는 이유는 충당금 설정 가능성 및 인력 부족에 따른 실적 개선 지연 우려로 판단된다"며 "인건비 및 외주비 인상을 통해 인력 확충만 안정적으로 된다면 중장기 이익 개선 방향성은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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