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역할론 모색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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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강원도의회의 역할 모색 심포지엄'에는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및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역할론 정립에 대해 지혜를 모았다.
이에 안동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민세 등 재정을 내부에서도 창출하려고 해야 한다"며 "한 번 폼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의회가 그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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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강원도의회의 역할 모색 심포지엄’에는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및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역할론 정립에 대해 지혜를 모았다.
도의원들은 재정 권한 확대, 시·군과 강원도 관계 정립, 도의회 인적자원 강화 등 다양한 질문을 쏟으며 발제자 등과 토론했다.
한창수 기획행정위원장은 “여러 특례, 제도, 역할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데, 재정에 대한 얘기가 없는 것 같다”며 “어떤 방식으로 재정을 확보할 것인지 논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안동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민세 등 재정을 내부에서도 창출하려고 해야 한다”며 “한 번 폼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의회가 그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박관희(춘천) 의원은 “강원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달리 복층구조로 돼있다. 그런 점에서 지나치게 강원도만의 시각으로 18개 시·군을 보는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이 있다”며 “18개 시·군의 주체성을 살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도와 시·군 관계 정립을 짚었다.
임미선(비례) 의원은 도의회의 인적 자원 강화를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의회에도 특별자치도를 다루는 입법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정책지원관이 이 업무까지 하면 과부하가 걸린다. 입법기능이 강화되는 만큼, 인적 자원도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홍형득 강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특별자치도는 지역개발 프로그램이 아니다”며 “10년 후를 생각했을 때, 자치도가 도민의 삶을 얼마나 나아지게 했는지 늘 생각하면서 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권혁열 도의장을 비롯해 이기찬 부의장, 김길수 특별자치도 지원 특위 위원장, 한창수 기획행정위원장, 박기영 안전건설위원장, 정재웅 사회문화위원장, 박관희·김희철·양숙희·박호균·이승진·임미선 의원 등과 도의회 사무처, 도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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