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강추위 계속…동해안 '건조주의보'

차민진 2022. 12. 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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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예년보다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수 소식이 없는 강원영동과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한파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일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곳들이 많으니까요.

오늘도 출근길 보온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내륙 곳곳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영하 7.6도까지 내려가 있고요.

대구 영하 7도, 대관령 영하 18.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파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동파 사고 등에 대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고요.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서울 1도 등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8도, 주 후반에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며 세밑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는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실효습도가 35%가 채 안 되는 곳들이 많습니다.

불이 나지 않도록 항상 불씨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까지 내린 눈비가 도로에 곳곳에 얼어붙어 도로가 많이 미끄러우니까요.

차간거리 넉넉하게 두시고 서행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한강결빙 #세밑한파 #안개 #한파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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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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