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이한 토론토 팬들이 가장 바라는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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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팬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26일(한국시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빅리그 30개 구단의 팬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선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바로 '포스트시즌 승리'였다.
한편 MLB.com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팬들의 소망으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타티스답게' 활약하는 것"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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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 팬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26일(한국시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빅리그 30개 구단의 팬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선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바로 '포스트시즌 승리'였다. 벌써 6년이나 묵은 '한'이다.
토론토는 최근 3년 연속 위닝시즌을 기록했고 최근 3년 동안 포스트시즌 무대를 두 번 밟았다. 하지만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2020년 단축시즌 승률 0.533으로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냈지만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류현진이 최악투로 무너지며 탬파베이 레이스에 2패를 당해 탈락했다. 올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승률 0.568을 기록하며 다시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냈지만 시애틀 매리너스에 2패를 당해 또 조기 탈락했다.
토론토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승리는 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했던 2016년. 2017-2019시즌에는 가을야구에 실패했고 최근 두 번의 포스트시즌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한채 4패만 당했다.
류현진을 시작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조지 스프링어, 맷 채프먼, 크리스 배싯, 위트 메리필드, 달튼 바쇼 등 많은 선수들을 영입한 토론토는 시장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팀 중 하나다. 적극적인 투자의 결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꾸준히 노릴 수 있는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지만 정작 가을 무대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우승에 도전할 시기라고 판단해 투자를 감행하고 있지만 '정규시즌 용'에 그치고 있는 모양새다. 응원하는 팀의 우승을 바라는 팬들 입장에서도 속이 탈 수 밖에 없다.
MLB.com은 "토론토가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했을 때 팀의 최고 타자들은 조시 도날드슨, 에드윈 엔카나시온, 트로이 툴로위츠키였다"고 짚었다. 모두 팀을 떠나거나 은퇴한 선수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등 빅리그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니어 세대'들이 주축으로 자리잡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전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MLB.com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팬들의 소망으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타티스답게' 활약하는 것"을 꼽았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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