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통행제한' 지리산 성삼재 도로서 차량 조난…가족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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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통행이 제한된 지리산 성삼재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눈길에 빠졌다.
26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 59분께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차량 1대가 눈길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났을 당시 지리산 성삼재 인근 도로는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제한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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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류형근 기자 = 폭설로 통행이 제한된 지리산 성삼재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눈길에 빠졌다.
26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 59분께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차량 1대가 눈길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이동이 불가능해 걸어서 사고 현장에 도착했으며 차량에 탑승해 있던 일가족 4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특별한 외상이 없어 걸어서 숙소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났을 당시 지리산 성삼재 인근 도로는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제한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통행 제한 푯말을 보지 못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언덕길을 오르던 차량이 눈 속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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