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듣는 말 ‘당대표 되세요’”

김현주 2022. 12. 2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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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2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 "요즈음 제일 많이 듣는 말씀은 '당대표 되세요'다"고 적었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국민들께서 그리고 당원들께서 원하시는 국민의힘의 당대표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까요"라며 "어제는 경주 당협 당원교육에, 오늘은 사당동 성당 성탄미사에 참여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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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어느 당권 주자와도 '연대'라는 것 할 생각 없다"
뉴시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2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 "요즈음 제일 많이 듣는 말씀은 '당대표 되세요'다"고 적었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국민들께서 그리고 당원들께서 원하시는 국민의힘의 당대표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까요"라며 "어제는 경주 당협 당원교육에, 오늘은 사당동 성당 성탄미사에 참여했다"고 적었다.

나 부위원장은 출마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타 후보와 연대설에 대해서는 "현재 거론되거나 출마를 준비 중인 어느 당권 주자와도 이른바 '연대'라는 것을 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를 보면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1위로 나타나지만 여당 지지자로 한정하면 나 부위원장이 선두로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유 전 의원이 36.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 전 의원 14.0%, 안철수 의원 11.7%, 주호영 원내대표 5.7%, 김기현 의원 5.6%, 황교안 전 대표 4.1%, 권성동 의원 2.5%, 윤상현 의원 1.2%, 조경태 의원 1.0%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 전 의원이 2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철수 15.3%, 유승민 13.6%, 김기현 10.3%, 주호영 9.4%, 황교안 5.3%, 권성동 4.3%, 조경태 1.7%, 윤상현 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0.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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