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에 체감 온도 뚝…서울 낮 최고 1도

강연주 기자 2022. 12. 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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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울릉도·독도에는 내일 오후까지 1∼5㎝의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오전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7.1도, 인천 -5.7도, 수원 -10.4도, 춘천 -13.1도, 강릉 -2.0도, 청주 -8.5도, 대전 -7.7도, 전주 -6.4도, 광주 -4.5도, 제주 5.6도, 대구 -5.7도, 부산 -0.6도, 울산 -2.6도, 창원 -3.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으며,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강원 영서·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세종·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너울이 더해지면서 동해안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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