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송중기, ‘부부의 세계’ 기록 못깼지만..26% 자체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김희애를 넘어서지 못했지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퇴장했다.
앞서 지난 14회 방송이 'SKY 캐슬'(23.8%)을 뛰어넘으며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2위에 오른 '재벌집 막내아들'은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1위인 '부부의 세계'(28.4%) 자리를 뺏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김희애를 넘어서지 못했지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퇴장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극본 김태희, 장은재) 16회 시청률은 26.948%(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회가 기록한 25.032%보다 1.916%P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4회 방송이 ‘SKY 캐슬’(23.8%)을 뛰어넘으며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2위에 오른 ‘재벌집 막내아들’은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1위인 ‘부부의 세계’(28.4%) 자리를 뺏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던 상황.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드라마를 통틀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라 ‘부부의 세계’ 기록을 충분히 깰 거라 예상했다.
6.1%로 시작해 3회 만에 10%를 돌파하고 11회 만에 20%를 돌파, 무서운 속도로 시청률이 상승했기 때문.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회가 15회보다 2%P 정도 상승한 26%로 마무리 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마지막 회가 원작과 다르게 그려졌다. 진도준(송중기 분)과 윤현우(송중기 분)가 참회하며 끝난 것.
진도준에서 윤현우로 돌아왔고 윤현우는 자신이 비자금 회수를 위해 떠났다가 납치 후 총상을 입었다는 것을 증언하며 배후로 진성준(김남희 분)을 지목했다.
하지만 여론은 믿지 않았고, 그때 진도준 사망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 하인석(박지훈 분)이 나타나 진도준이 살해 됐다고 밝혔다.
순양그룹 오너일가는 경영에서 물러났고, 대신 전문경영인이 자리했다. 이후 오세현(박혁권 분)은 윤현우의 능력을 높이 사 미라클에서 일하자고 권했고 윤현우는 그곳에서 새롭게 시작했다. 그러면서 윤현우는 “이젠 안다. 빙의도 시간여행도 아니다. 그건 참회였다. 진도준에 대한 참회, 그리고 나 윤현우에 대한 참회”라고 반성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