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오늘도 강추위 계속…아침까지 중부·호남 짙은 안개

차민진 2022. 12. 26. 07: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 가운데, 오늘도 예년보다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껴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진연지 캐스터 한파가 계속되면서 한강 물이 얼었다고요?

[캐스터]

네, 최근 일주일 이상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길게 이어지면서 어제 아침, 이렇게 한강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올겨울 들어 공식적인 첫 결빙이 관측된 건데요.

예년보다 16일이나 빨랐습니다.

오늘도 예년보다 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여전히 내륙 많은 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7.1도, 대전 영하 8.1도, 대관령은 영하 18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출근길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한파가 길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동파 사고 등에 대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강추위는 계속됩니다.

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요.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또, 수요일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고 난 뒤, 주 후반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세밑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요.

아침까지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직까지 내린 눈비가 녹지 못하고 도로 곳곳이 얼어 있는 만큼 출근길 차간 거리를 넉넉하게 두시고 서행 운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는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실효습도가 35%가 채 안 되는 곳들이 많습니다.

불이 나지 않도록 항상 불씨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고요.

수요일 새벽에는 중부 지방에, 늦은 오후부터 주 후반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 또다시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길게 이어지는 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항상 건강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한강결빙 #세밑한파 #안개 #한파특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