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음주 먹튀' 후 남긴 메모‥ "저희 미성년자예요"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식당에서 음식과 술을 시켜 먹은 뒤 값을 치르지 않고 도망가면서 미성년자 신분을 악용해 신고할 수 없게끔 한 '먹튀' 사건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글쓴이가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옆 테이블 남성 두 명이 화장실에 간다고 나가 한참을 들어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확인해 보니 이미 도망간 상태였다며 그들이 놓고 갔다는 쪽지 사진을 함께 공개했는데, '저희 사실 미성년자예요.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글쓴이는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고 하면 신고하지 못할 거라 생각해 도망간 것 같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식당 종업원은 경찰의 신고 접수 권유에도 신고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속이는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 '음식값을 미리 받아야 한다'거나 '신분증 검사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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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439394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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