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 오늘 구속영장 심사

강민우 기자 2022. 12. 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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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6일) 밤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박희영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박 구청장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까지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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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6일) 밤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박희영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박 구청장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까지 미뤄졌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구속 사유로 영장에 적시했습니다.

특수본은 박 구청장이 지난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 발생 후 대처가 부적절했다며,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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