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맹유나, 오늘(26일) 4주기..너무 일찍 떠난 싱어송라이터 [MK이슈]

고 맹유나. 사진ㅣ소속사

고(故) 가수 맹유나가 세상을 떠난지 4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18년 12월 26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29세.

고 맹유나의 사망 소식은 발인이 엄수된 이후인 2019년 1월 8일에야 세상에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말이고 워낙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들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특히 고 맹유나는 당시 정규 3집 앨범 발표를 준비 중이었으며, 모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상황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89년 10월생인 맹유나는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OST ’봄의 왈츠’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등 정규앨범 2장과 싱글앨범 8장 등 총 10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기대를 모았다. 조용필 매니저로 유명했던 맹정호씨가 부친이다.

고인의 유해는 김포 무지개 뜨는 언덕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